인류는 안정적인 식품 공급을 위해 다양한 식품 저장법을 발전시켜 왔으며,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건조법, 소금 등에 절이는 방법, 얼려서 저장하는 방법 등입니다.
과거의 냉동 저장법은 자연에 의존하였기 때문에 계절적이나 지역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었으나, 냉동기술이 발전한 오늘날에는 이런 제약은 거의 사라졌으며,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보다 자연상태에 가까운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냉동식품은 새롭게 주목받는 식품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냉동식품(冷凍食品, frozen food)이란 식품을 냉동하여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하며, 식품위생법(식품공전)에서는 "제조‧가공 또는 조리한 식품을 장기 보존할 목적으로 냉동처리, 냉동 보관하는 것으로서 용기‧포장에 넣은 식품”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별도의 가열 과정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것과 별도의 가열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것으로 구분합니다.
가열하여 섭취하는 냉동식품은 다시 냉동 전에 가열 공정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되며, 이런 구분에 의해 미생물 규격에 차이를 두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냉동 보존으로
영양소의 손실이 작음
합성보존료 등의 첨가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음
소비자의 소비 절약 &
폐기물 발생의 최소화
부패와 변질을 막아
장기간 보존 가능
해동만 하면 간단히
이용 가능한 간편성
냉동식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저온에서 보존되므로 비타민 등 영양소의 손실이 적고, 미생물의 우려가 없으므로 합성보존료(방부제) 등의 첨가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조리된 냉동식품의 경우에는 원료의 불필요한 부분이 제거되어 있으므로 소비자의 수고가 절약되고 폐기물의 발생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냉동식품은 미생물의 증식이 억제되고 효소의 작용이 정지되어 식품의 부패와 변질을 막을 수 있어서 영양이나 풍미를 변화시키지 않고 1년 이상 장기간 보존할 수 있으며, 또한 해동만 하면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간편성까지 갖춘 웰빙식품입니다.
냉동식품은 냉동 과정에서 물이 얼음결정으로 변하면서 부피가 커져 식품의 조직을 파괴하고, 이로 인해 해동 후에도 식감이 변하는 점이 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급속냉동법이 사용되며, 급속냉동을 시키면 얼음의 결정이 미세해져 조직의 파괴가 적어집니다.